드라마
‘빠담빠담’ 정우성-한지민, 16년 전 얽힌 운명의 고리 ‘혼란’
엔터테인먼트| 2011-12-21 07:04
배우 정우성이 혼란에 빠졌다.

지난 12월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는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 역을 맡은 정우성이 극중 한지민과 운명적인 연결고리를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칠은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은 민식(장항선 분)을 우연히 목격, 16년 전의 과거를 떠올리며 당시 자신을 짓밟은 피해자의 가족이 지나(한지민 분)의 아버지임을 깨달았다.

또 윤미혜(김성령 분)가 지나의 죽은 어머니라는 것도 알게 된 강칠로 인해 극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미혜는 강칠에게 상처를 준 민식과 달리 세상과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그의 편에서 힘이 돼주고, 소통한 인물이다. 미혜는 강칠이 수감 중일 때 필요한 물품을 보내주고 지나와 면회를 가는 등 정성을 쏟았다. 

하지만 강칠은 언제부터인가 속옷 선물만 보내는 미혜에게 의구심을 품고 있었다.

이로써 지나의 손을 보고 익숙해 하던 강칠의 행동의 의문점이 해소 됐고, 강칠과 지나의 16년 전부터 얽혀있는 운명의 고리가 두 사람의 가슴 뛰는 사랑에 어떤 영향을 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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