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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2011 푸른미디어 언어상 수상
엔터테인먼트| 2011-12-21 08:36
방송인 김원희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가 제정하는 2011 푸른미디어상·언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놀러와’ ‘스타부부쇼 자기야’ 등을 진행하고 있는 김원희는 거칠지 않은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여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으며 재치 있는 말솜씨, 바른 말 사용, 출연자들을 배려하는 태도 등을 통해 오락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게 선정이유다.

푸른미디어·가족상에는 MBC ‘무한도전-나비효과’가 선정됐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를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웃음 속에 생각할 거리를 던져줌으로써 온가족이 함께 보며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푸른미디어·어린이상에는 EBS ‘TV로 보는 원작동화’가, 특별상에는 SBS ‘SBS 스페셜-화장, 마음을 훔치다’와 KBC ‘해방되지 못한 영혼, 조선여자근로정신대’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2011 초등학생 대상 미디어 모니터링 대회’ 수상자는 강소영(은어송초등학교 4학년) 김소영(구일초 4학년) 김수영(서울대학교 사범대학부설초 6학년) 김유정(냉정초 6학년) 송지혜(모당초 6학년) 등 5명이 선정됐다.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가 제정하는 2011 푸른미디어상과 2011 초등학생 대상 미디어 모니터링 대회 시상식은 21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회의장에서 열린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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