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11시ㆍ18시는 ‘절전타임’
뉴스종합| 2011-12-22 09:08
에너지시민연대는 22일 명동 YWCA 대강당에서 에너지절약 시민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캐치프레이즈는 ‘절전은 타이밍, 아껴요 1118’이다. 동절기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전 11시 전후(10-12시)와 오후 18시 전후(17-19시) 각 1시간씩 절전에 적극 동참하자는 의미다.

에너지절약 시민감시단은 4인 1조(시민단체 2명 + 학생 2명), 총 125개조로 구성돼 2월 말까지 집중 활동하고 이후에도 에너지절약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감시단은 난방온도 준수, 네온사인 소등 여부 등 에너지절약 계도와 함께 절전요령을 홍보하고, 낭비사례로 절전사이트에 신고된 시설에 대해서는 소관 지자체에 통보해 점검토록 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열린 전기모으기 시민운동 선언 역시 시민사회ㆍ종교계ㆍ경제계ㆍ전력산업계 대표들이 모여 △합리적 전기소비문화의 정착 △절전경영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제고 △동절기 전력수급 안정을 골자로 선언문을 발표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시민 감시단 발대를 축하 하면서, “전력수급 사정 악화로 기업경영과 일상생활에 다소 불편을 끼쳐드리고 있지만, 오늘 행사가 국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동계 전력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절약이 생활 문화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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