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모임 위한 퇴근길 1분 메이크업
▶‘핫’ 핑크 립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평소엔 은은한 립글로스를 즐기는 사람이라고 해도, 가장 빠르고 드라마틱하게 변신할 때는 립스틱이 유용하다.
똑같은 피부 표현일지라도 립 컬러만으로 색다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퇴근 후 립스틱 만으로 손쉽게 연말 파티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컬러는? 당연히 핑크다. 핑크만큼 여자를 매력적으로 표현해 줄 수 있는 컬러는 없다. 단, 핑크라고 다 같지는 않다. 컬러의 채도나 텍스처에 따라 각각 다른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 연말 모임에선 조금 과감하게 핫 핑크를 선택해보자.
출근길엔 얇은 아이라인, 한 듯 안 한 듯 청순한 누드 톤 아이섀도로 아이 메이크업만 완성해 두자. 퇴근과 동시에, 핫 핑크 립스틱을 꺼내 화사하게 변신한다. 틴트처럼 입술 가운데를 두드려 발라주면 발랄한 느낌을, 입술 전체에 진하게 바르면 시크하고 섹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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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이오페] |
▶은은한 향으로 여성스러움 극대화=연말 모임 메이크업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완성된다. 핑크색 립스틱보다 오래 남을 산뜻한 향기가 그것.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갈 때는 농도가 진한 ‘오 드 퍼퓸’ 보다, 가벼운 ‘오 드 뚜왈렛’이 센스있는 선택. 은은한 과일ㆍ꽃향에 섬세하고 달콤한 바닐라 향이 함유된 향수가 무난하다.
퇴근과 동시에 향수부터 뿌린다. 하루 종일 쌓인 업무 스트레스를 단숨에 날린다.또 모임 장소에 들어서는 순간 느껴지는 은은한 향으로 먼저 와 있던 멤버들을 기분좋게 해줄 것이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