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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헝가리 등급 정크수준 강등
뉴스종합| 2011-12-22 11:18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헝가리의 신용등급을 정크 수준으로 강등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S&P는 “헝가리의 경제위기 해결 능력이 불명확하다”면서 “이번 등급 강등은 헝가리의 정책체계에 대한 생산성과 신뢰도가 계속 악화할 것이란 우리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헝가리 정부의 중앙은행 개정안이 은행 독립성에 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투자자 환경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S&P는 중앙은행 개정안을 비롯해 헝가리 일부 독립기관의 기능을 변화시키려는 시도가 효율성을 저하한다고 비판했다.

헝가리 정부는 중앙은행 개정안을 도입하려 했으나 중앙은행 측은 이에 대해 여당이 임명하는 통화정책위원 수를 늘려 결국 은행의 독립성을 해칠 것이라고 강력히 항의했었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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