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경제도 어려운데…위스키 중저가 선물세트 봇물
뉴스종합| 2011-12-26 11:33
위스키시장에 설 선물세트 판촉전이 시작됐다. 위스키 업체들은 어려운 경제 환경을 감안해 이번 설엔 5만~20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세트에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임페리얼과 발렌타인 등 다양한 위스키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임페리얼 17년산 선물세트는 5만2000원, ‘밸런타인 17 스카파 에디션’ 세트는 15만원에 판매한다. ‘시바스 리갈 18 선물세트’와 ‘로열 살루트 21년산은 각 13만200원, 22만원에 공급한다.

싱글몰트 위스키 선물세트도 있다. ‘더 글렌리벳’과 몰트 전용잔 ‘스페이사이드 글라스’를 하나로 묶은 ‘글렌리벳 세트’는 12년산이 9만5000원, 15년산은 13만5000원이다.

디아지오코리아도 ‘윈저’와 ‘조니워커’ 등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위스키 선물세트를 내놨다. 총 4종으로 구성된 윈저 위스키 선물세트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3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꾸몄다. ‘포르셰 디자인 스튜디오 컬렉션’을 비롯해 조니워커 레이블 세트 8종도 함께 선보였다. 판매가격은 29만원 선이다.

롯데칠성도 설 대목을 공략하기 위해 스카치블루 선물세트 판매에 들어갔다. 선물세트 가격은 5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포진시켰다. 하이스코트, 골든블루 등도 위스키 선물세트로 설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