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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연말 독거노인 등에 훈훈한 온정의 손길 건네 눈길
부동산| 2011-12-24 09:40
GS건설은 2012년도 신규 승진급 임원들이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57포대(895kg)을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독거노인 요양소 요셉의 집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옥순 수녀가 운영하고 있는 요셉의 집은 독거노인 20여명이 함께 기거하고 있는 곳으로, 연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설이다.

한편, GS건설은 지난해부터 허명수 사장의 제안으로, 승진급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 기부해오고 있다.

이와 함꼐 반도건설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말을 맞아 송년회 대신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하였다.

최근 반도건설은 정영모 사장을 비롯한 인천시 서구청장(전년성), 6개 복지단체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서구청에서‘희망 2012 따뜻한 겨울보내기 이웃사랑ㆍ나눔실천 행사’에 쌀10kg(150포), 라면(100박스), 기타 생필품일체 등을 이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행사 후 반도건설 임직원 50여명은 인천시 서구 백석동에 위치한 천사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서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반도건설 직원들의 성금으로 준비한 쌀과 라면, 기타 생필품을 직원들이 직접 전달하면서 작은 희망을 선사하였다. 또한 직원들이 직접 시설의 환경정비, 점심수발, 안마 등을 통하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마음으로 사랑을 전했다. 



이날 전달한 쌀은 반도건설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북 의성군 삼분리에서 생산한 것을 구매하여, 연말맞이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농촌 살리기에 동참하는 등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반도건설 정영모 사장은“자칫 흥청망청 흘러갈 수 있는 연말을 소외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어르신들 한 분 한 분 찾아 뵙고 따뜻함을 전해드릴 수 있었다”며“이번에 인천시 서구청의 6개 복지단체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전년성 인천 서구청장은“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해 준 반도건설 덕분에 어려운 이웃을 더 많이 돕게 되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반도건설은 앞으로도 농촌 농산물구매운동, 독거노인지원, 장학사업, 불우이웃돕기 등 기업과 사회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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