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한국지엠, 캡티바 2.0 디젤모델 선봬
뉴스종합| 2011-12-25 09:00
한국지엠이 쉐보레 캡티바 2.0 디젤모델을 개발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판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캡티바 2.0 디젤 모델은 지난 4월 선보인 캡티바 2.2 디젤과 2.4 가솔린 모델에 이어 선보이는 디젤 모델이다. 한국지엠은 이를 통해 SUV 소비자가 한층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캡티바 2.0 디젤 모델은 40.8 kg.m의 동급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2.0리터 터보차저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전 구간에서 고르게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14.1㎞/ℓ의 연비를 구현했다.

유로5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해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 개선 부담금 면제 등도 제공된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지엠 판매 AS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동급 최고의 토크, 안전성과 정숙성을 갖췄다”며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총 6개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3열 좌석까지 3점식 안전벨트를 작용하고, 1열 안전벨트 듀얼 프리텐셔너를 기본 채택해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캡티바는 유럽 신차 안전 테스트인 유로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5개를 획득한 바 있다.

차음 유리를 기본 장착해 신소재의 차음재나 흡음재를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개선했다.

동급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를 장착하고, 스티어링 휠의 에어컨 조작 스위치 및 2열과 3열 시트를 손쉽게 접고 펴도록 한 이지테크(EZ Tech) 기능 적용으로 편의성을 배려했으며, 에코 드라이빙 버튼을 변속 레버 오른쪽에 배치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와 유해 배기가스를 줄이고 연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2608만원, 2826만원이다.

한국지엠은 캡티바 2.0디젤 모델 출시를 기념해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1월 24일까지 ‘쉐보레 캡티바 리얼 윈터 페스티벌(Chevrolet Captiva Real Winter Festival)’을 진행한다.

캡티바와 찍은 사진을 쉐보레 페이스북에 올리거나 대형 주사위 던지기 등을 통한 다양한 경품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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