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다음세대재단은 지난 16일 광주 풍암동 ‘아이숲도서관’에 이어 23일에는 춘천 퇴계동 ‘앞짱도서관’에 올리볼리관을 오픈하고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초대해 올리볼리 그림동화 소개 및 시연을 하는 등 오픈행사를 가졌다.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베트남, 필리핀 등 제3세계 유명 그림동화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온라인에서 무료로 보여주는 공익사업이다. 다음과 다음세대재단이 문화다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세대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다름’을 존중하고 긍정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다음세대재단 문효은 대표는 “이번 광주와 춘천 지역에 올리볼리관을 오픈함으로써 서울, 제주, 부산 등 우리나라 곳곳의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과 어린이들이 다양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다양한 문화를 접함으로써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지역에도 지속적으로 올리볼리관을 오픈해 어린이 및 지역 주민들이 다문화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ollybolly.org) 및 다음 어린이 포털 키즈짱(http://kids.daum.net),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다. 몽골,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태국, 인도네시아 총 6개국 82편을 영어, 원어, 한국어 3가지 자막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김대연 기자 @u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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