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올 한국 ‘최고의 차’ 영광은 누구에게로…
뉴스종합| 2011-12-26 10:54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현대차 그랜저, 한국GM 올란도, 아우디 뉴 A6 등 국산차 및 수입차 15개 차종을 ‘2012 올해의 차’ 대상 후보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작년 10월1일부터 올 10월30일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전체 모델(부분변경 포함) 중 판매량이 300대를 넘은 55개 차종(국산차 32종, 수입차 23종)을 대상으로 협회 소속 기자단 투표를 실시해 1차 후보군을 뽑았다.

국산차 가운데서는 기아차 뉴 모닝ㆍ신형 프라이드, 르노삼성 뉴 SM7, 쌍용차 코란도 C, 한국GM 올란도, 현대차 그랜저 HGㆍ벨로스터ㆍi40ㆍ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9개 차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수입차 중에서는 닛산 큐브, 렉서스 CT200h, 메르세데스벤츠 뉴 C클래스, 아우디 뉴 A6, 폴크스바겐 신형 제타, BMW 뉴 X3 등 6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협회는 또 올해의 차 대상 외에 디자인, 퍼포먼스, 그린카 등 부문별 후보 각 5개 차종도 발표했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닛산 큐브, 아우디 A7, 한국GM 말리부, 현대차 벨로스터ㆍi40 등이 경쟁을 벌이게 됐고 퍼포먼스 부문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뉴 CLS 63 AMG, 아우디 뉴 R8 스파이더, 포르쉐 파나메라 디젤, 폴크스바겐 뉴 투아렉, 현대차 그랜저 3.3 GDi 등이 후보군에 포함됐다.

그린카 부문에서는 렉서스 CT200h, 폴크스바겐 제타 1.6 TDI 블루모션, 푸조 508 e-HDI,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BMW 320d 등이 최고 친환경차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다.

협회는 이들 후보 차량을 놓고 2차 평가 및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차종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내년 1월18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올해의 차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이며 작년에는 기아차 K5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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