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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벤처기업에 종합금융서비스 제공한다
뉴스종합| 2011-12-26 15:17
벤처기업협회와 KDB산업은행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술성장기업과 성장ㆍ성숙기업들의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벤처기업협회는 26일 기술성장기업과 성장ㆍ성숙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기 위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견ㆍ대기업-기술성장기업 동반성장 투자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기술성장기업을 발굴해 추천하고 산업은행은 사업화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중견 및 대기업들은 신성장동력의 R&D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술성장기업은 금융자원확보가 전보다 용이해진다.

산업은행은 이를 돕기 위해 지난 9월 조성된 ’KDB 파이오니아 프로그램’의 자금을 우선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벤처기업협회-KDB 산업은행 업무협약 체결 장면


또한 벤처기업협회와 산업은행은 기업의 지속성장 지원을 위해 협력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자 ’KDB 파이오니어 포럼(KDB Pioneer Forum)을 창설해 정기적으로 성장기업의 발전 및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황철주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기존의 대기업-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정책이 대기업의 이익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성격이 강한 반면에, 이번 ’중견·대기업-기술성장기업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중견·대기업’과 ‘기술성장기업’이 자생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해 성장과 이익의 파이를 키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류희경 산업은행 부행장은 “국가발전의 신성장동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는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프로그램이 마련됨으로써 중견ㆍ대기업과 기술성장기업 모두에게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자료제공=벤처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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