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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불확실성 해소”
뉴스종합| 2011-12-27 08:11
한국투자증권은 27일 KT(030200)에 대해 2G 폐지 승인이 유효하다는 판결로 LTE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서울고등법원은 전일 KT의 2G 서비스 폐지승인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KT는 다음달 3일 서울에서 2G 서비스를 종료하고 점차 서비스 종료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단말기를 출시한 이후 3개월간 각각 60만명, 50만명의 LTE 가입자를 유치하는 동안 KT는 3G 서비스로 대응해 왔다. 3G보다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많은 LTE 서비스 출시로 KT 역시 무선통신 매출 성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KT가 LTE 가입자 유치에 나서면서 3사간 가입자 유치경쟁이 과열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는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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