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운영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취업률 80%라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노비즈협회는 4개 대학과 함께 청년취업아카데미 7개 교육과정을 운영중에 있으며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참가한 학생의 취업률이 80%에 이르러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며 기업 및 사업주단체가 주도하고 대학이 협력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는 프로그램이다.

산업별로 특화된 기업ㆍ사업주단체가 대학과 협약을 맺고 교육생을 선발하고 교육하며 2011년엔 이노비즈협회 등 53개기관이 참여했고 이를 거쳐간 학생수는 8000명에 달한다.

이노비즈협회가 진행한 청년취업아카데미는 109개 이노비즈기업(기술혁신기업)과 부천대, 충청대, 장안대, 인천대 등 4개 대학이 참여했고 현장실무 중심 JAVA프로그램 개발전문가 과정, Mobile App 개발 전문과정, 스마트폰 태블릿 PC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과정 등 7개 과정을 운영했다.

이노비즈협회가 운영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자료제공=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는 교육과정 개설 전 이노비즈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전 인력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산업현장경험을 지닌 강사진을 확보했다. 또한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직무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위한 기업 현장 실습등의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이같은 전문 실무능력 배양교육 외에도 취업캠프, 직무적성검사 등의 소양교육도 실시했다.

이수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졸업 후 취업까지의 공백을 줄이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각 교육과정의 전공자비율을 95%이상으로 선정했다“며 “지속적인 잡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잘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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