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강북 신주거단지…교육·생활인프라 탄탄
부동산| 2011-12-28 10:31
서울 강북의 신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TENSHILL)’<조감도>이 마침내 분양에 들어갔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 등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하는 텐즈힐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 상태다.

왕십리 뉴타운 2구역 텐즈힐은 지상 25층 14개동 규모로 총 1148가구의 대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55㎡ 27가구 ▷59㎡ 121가구 ▷84㎡ 273가구 ▷125㎡ 12가구 ▷127㎡ 59가구 ▷157㎡ 20가구 등 총 512가구가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계약은 내년 1월 3∼5일 3일간이다. 입주는 2014년 2월로 계획돼 있다.

이번에 선보일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은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되고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대규모 개발 지구라는 점에서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일반분양 물량의 82%가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돼 있고, 분양가도 당초 예상보다 낮춘 3.3㎡당 평균 1700~2000만원 선으로 결정됐다.


여기에 왕십리뉴타운은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동 440 일대 33만7000㎡에 3개구역으로 나눠 개발되는 서울 도심의 대규모 주거단지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왕십리 뉴타운 2구역은 재개발 단지 중 가장 앞서 진행되는 단지로, 향후 분양될 예정인 주변 1, 3구역과 함께 성동구 일대의 랜드마크로 강북 지역의 신주거단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타 뉴타운과 달리 도심권에 위치해 교통은 물론 교육, 생활 인프라가 탄탄하게 구축돼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 텐즈힐은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ㆍ2호선 신설동역, 2ㆍ6호선 신당역이 도보로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신촌, 시청, 잠실, 청량리 등 각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02)525-5299

<정순식 기자@sunheraldbiz>
/ su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