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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급등주·증시루머 진원지 캔다
뉴스종합| 2011-12-28 11:02
금융당국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을 계기로 북한 관련 테마주를 주시하는 등 루머 관련 시장 감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고위 관계자는 28일 “27일 시장에 돈 북한 관련 루머의 지원지가 어디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좀더 깊게 들여다보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도 “지난주부터 북한 관련 루머를 포함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시장의 소문에 대해 감시를 대폭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 사망이 시장에 미친 영향은 단기적으로 크지 않았지만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의 권력승계 과정에서 언제든지 돌발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 시세조종 등에 악용될 소지가 크다.
27일만 해도 뚜렷한 악재 없이 잠잠하던 주식, 외환, 채권시장이 갑작스러운 중국군 북한 파병설에 순간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 출렁였다.
한석희 기자/hanim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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