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대한항공, 올해 안전 우수 항공사 선정
뉴스종합| 2011-12-28 11:44
대한항공이 28일 2011년 국토해양부 장관상 수상식에서 대형항공사 부문 올해의 안전 우수 항공사로 뽑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국토해양부 평가에서 안전사고 발생, 정비로 인한 결항 및 지연, 사업개선 명령 건수, 항공사 자체 안전 개선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 안전관리 정보기술 시스템 개선 및 비행자료 분석 시스템을 교체하고 안전 워크샵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안전 운항 관련 부문에 대대적인 투자를 실시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8~12월 동안 총 47만달러를 투입해 비행자료 분석 시스템을 교체했고, 지난 9~12월 동안 총 19만달러를 투자해 회사 안전관리 IT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또 5월 말에는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열린 ‘2011 항공안전 세미나’에서 안전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데이빗 막스 교수, 스캇 샤펠 교수 등을 초빙해 항공 업계의 시스템 표준을 소개했다. 지난 10월에는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사로부터 전 세계 24개 항공사 중 최우수 운항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안전 운항을 인정받았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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