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동서식품, 일본 프리마시장 공략 나선다
뉴스종합| 2011-12-29 10:17
커피에 타 먹는 동서식품의 프리마가 일본시장에 공급된다. 동서식품은 27일 경남 창원 공장에서 일본으로 수출되는 ‘프리마’의 첫 물량 선적 작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올해 3000t을 시작으로 향후 8년간 3만6500t에 달하는 프리마를 일본 커피 전문기업인 AGF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1억2500달러 어치다.

AGF사는 일본 내 커피믹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좋은 품질의 커피 크리머가 필요해짐에 따라 프리마를 수입하게 됐다고 동서식품은 설명했다. 안경호 동서식품 홍보실장은 “동서식품 프리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은 물론 국내 식물성 크리머 중에서는 유일하게 식약청의 안전관리인증제(HACCP) 지정을 받은 우수한 제품”이라며 “품질 기준이 까다로운 일본 시장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찾겠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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