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반
단독 · 다가구 주택 거래량 5년만에 반등
부동산| 2011-12-29 11:20
최근 아파트의 대체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서울 단독ㆍ다가구주택 거래량이 2006년 이후 5년 만에 반등했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말 현재 서울의 단독ㆍ다가구ㆍ다세대ㆍ연립주택 거래량은 총 5만622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

아파트에 밀려 서울 단독ㆍ다세대 등의 주택 거래량은 2006년 12만2906건에서 2007년 10만947건(-17.9%)으로 줄어든 이후 2008년 9만5721건(-5.2%), 2009년 6만2124건(-35.1%), 2010년 4만4588건(-28.2%)으로 매년 급감했다.

그러나 올 들어 전세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아파트 전세물건 품귀현상까지 발생하자, 아파트 전세 가격으로 단독과 다가구ㆍ연립주택을 매입하는 실수요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강주남 기자> /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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