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퍼펙트게임’, 가파른 상승세 ‘100만 향해 간다’
엔터테인먼트| 2011-12-30 08:20
영화 ‘퍼펙트게임’(감독 박희곤)이 거센 흥행 상승세를 보이며 100관 관객 돌파를 향해 가고 있다.

12월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퍼펙트게임’은 지난 29일 전국 355개의 상영관에 4만4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 21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 65만2064명을 기록했다.

‘퍼펙트게임’은 최동원, 선동렬 야구선수의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구성과 화려한 영상기법이 낳은 다양한 볼거리,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개봉 이후 꾸준히 이어지는 관객들의 발걸음과 호평이 이를 입증한다.

이 같은 추세라면 ‘퍼펙트게임’은 오는 주말과 신년 연휴를 맞아 100만 돌파를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는 ‘미션임파서블 : 고스트프로토콜’(감독 브래드 버드)과 ‘셜록홈즈 : 그림자 게임’(감독 가이 리치), ‘마이웨이’(감독 강제규) 등 국내외 블록버스트와의 대결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668개의 상영관에 17만643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미션임파서블 : 고스트프로토콜’이 차지했다.

이어 2위와 3위는 각각 8만3527명과 7만2416명의 관객을 동원한 ‘셜록홈즈 : 그림자 게임’과 ‘마이웨이’가 이름을 올렸다. ‘오싹한 연애’(감독 황인호)가 3만4107명의 관객의 선택을 받아 5위에 머물렀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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