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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페리, 욕설 난무한 부부싸움에 이혼 위기?
엔터테인먼트| 2011-12-30 09:46
세계적인 팝가수 케이티 페리(27)와 남편 러셀 브랜드(36)가 또다시 불화설에 시달리고 있다.

US매거진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28일(현지시간) “페리와 브랜드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심한 다툼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때문에 두 사람은 각자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냈다. 당초 두 사람은 러셀 브랜드의 고향인 런던에 방문하기로 했으나 케이티 페리는 친구들과 함께 하와이에서 크리스마스 연휴를 즐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25일 한 매체는 미국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느 케이티 페리의 비키니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피플지의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같은 날 러셀 브랜드는 반지를 끼지 않은 채 런던의 한 거리에서 목격됐다.



두 사람의 싸움모습에 대해 익명의 제보자는 “이번 다툼에서 두 사람은 입에 담을 수 없는 정도의 심한 욕설을 주고 받았다”며 “그들은 아직까지 관계를 정리한 것은 아니지만 좋지 못한 사이임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제보자는 “둘 사이에 불화는 브랜드가 페리 부모님의 종교적 믿음을 존중하지 않아 시작됐다. 페리의 친구들 또한 신뢰하지 않아 잦은 충돌이 발생한 것 같다”고 싸움의 원인을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케이티 페리와 러셀 브랜드는 지난 11월에도 이혼설이 불거졌지만 이내 부인, 그 이후 끝없는 불화설에 시달리고 있다.

팝가수 케이티 페리는 1집 앨범 ‘케이티 허드슨’으로 데뷔, 2011년 MTV에서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톱가수로 성장했다. 영국 최고의 코미디배우인 러셀 브랜드는 결혼 전 영국 내에서 바람둥이로 유명했지만 케이티 페리를 만나며 2010년 10월 가정을 꾸린 이후 그간의 여자관계를 정리하고 충실한 가정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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