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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男 아이돌 공항패션 ‘베스트&워스트는?’
엔터테인먼트| 2011-12-30 13:39
2011년은 어느 해보다 남자 아이돌 멤버들의 패션이 빛나는 한 해였다. 그들은 유행을 선도함과 동시에 유행을 추구하며 각자 자신만의 패션을 선보였다. 올해 가장 이슈가 됐던 남자 아이돌 멤버들의 패션을 정리해봤다.

-비스트 용준형 (★★★★★)

비스트를 대표하는 패셔니스타 용준형은 공항 패션에서도 남다른 패션 감각을 발휘했다. 그는 체크무늬 롱 셔츠에 블랙진을 매치했으며 여기에 헌팅캡을 더해 캐주얼한 패션을 선보였다. 또 자칫 허전해 보일 수 있는 네크라인에 머플러를 매치하며 포인트를 줬다. 전체적으로 통일된 색감과 적절한 패션 아이템 매치 센스가 돋보인다.

-비스트 윤두준 (★★★★☆)

윤두준은 올블랙 의상에 패션 소품으로 포인트를 준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강렬한 레드 색상의 털모자와 화려한 프린팅이 인상적인 머플러를 더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여기에 발목까지 오는 워커를 매치함으로써 시크한 공항 패션을 완성했다.


-슈퍼주니어 려욱 (★★★★☆)

려욱은 올블랙 의상으로 무난하고 감각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블랙 가죽 재킷과 헌팅캡, 선글라스의 조화가 돋보인다. 또 브이라인 넥 티셔츠 사이로 드러나는 날렵한 턱선과 목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런가하면 그는 체크무늬 셔츠에 청바지, 빅팩을 매치한 캐주얼한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베레모를 매치하며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슈퍼주니어 은혁 (★★★★)

은혁은 멋보다는 편안함을 추구한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민트 색상의 귀여운 후드 짚업과 백팩으로 활동성 있는 패션을 추구했다. 또 사파리점퍼에 청바지를 매치하며 수수하고 편안한 패션을 선보였다.

-엠블랙 지오 (★★★★)

지오는 백을 제외하고는 올 블랙으로 무장한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블랙 색상의 배기팬츠로 멋스러움을 더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SS501 허영생 (★★★☆)

허영생은 블랙 가죽 재킷이 포인트인 캐주얼한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이너로 후드 티셔츠를 매치함으로써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패션에 포인트를 줬다. 하지만 전체적인 의상과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무늬의 화이트 티셔츠가 아쉬움으로 남는다.

-FT아일랜드 이홍기 (★★★☆)

이홍기는 가죽 라이더 재킷에 돌청 스키니 진을 매치하며 펑키하면서도 시크한 패션을 과시했다. 여기에 파마머리의 헤어스타일이 그의 패션과 어우러져 한 층 더 시크한 매력을 더해주고 있다.


-2PM 택연 (★★★)

택연은 흰 와이셔츠에 청바지 하나만으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택연 특유의 구릿빛 피부와 흰 셔츠가 적절한 조화를 이뤘다. 또 전혀 몸에 피트되는 셔츠가 아니지만 택연의 다부진 몸매라인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

유노윤호는 화려한 문양이 인상적인 가죽 소재의 아우터를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그레이 색상의 빅 백과 컨버스를 매치해 활동성이 편한 패션을 선보였다. 또 그는 네이비 색상이 주를 이룬 깔끔하고 댄디한 스타일을 과시했다.


-박재범 (★★★)

박재범은 자유분방한 자신의 스타일과 어울리는 캐주얼한 패션을 선보였다. 가디건과 청바지와 백팩 등 다소 평범한 차림에 뉴에라를 매치해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브이라인 넥 사이로 드러나는 그의 독특한 별 모양의 문신이 시선을 끈다.

-제국의 아이들 광희(★★★)

광희는 평소의 발랄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댄디룩을 선보였다. 전체적으로 통일감이 있으며 큰 키와 어울리는 깔끔한 패션이지만, 옆으로 넘긴 2:8 가르마의 헤어스타일이 다소 어색하다.

2011년, 인기만큼이나 패션으로 이목을 끌었던 이들이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양지원 이슈팀 기자, 사진 송재원 이슈팀 기자/ jwon04@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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