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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하나대투證 사장 “신규고객 창출 주력”
뉴스종합| 2012-01-02 08:57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규고객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회사의 핵심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미래의 성장동력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며 IB시장 지배력 확대와 해외 영업력 강화 등도 주문했다.

▶ 다음은 신년사 전문.

하나대투 가족 여러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임직원과 여러분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맡은 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며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로 시작된 임진년은 어느 해보다 격랑과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유럽 재정위기의 진행 방향에 따른 변동성 확대와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및 선거정국 등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커다란 변수들이 기다리고 있어 어느 때 보다 환경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고 대비해야 할 것 입니다.

이에 2012년은 회사의 핵심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미래의 성장동력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첫째, 지속적 성장을 위해 총 고객의 자산증대 및 신규고객 창출에 주력할 것입니다. 지역본부 내 법인영업 전담 조직의 운영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고객자산운용본부 신설을 통한 상품경쟁력 제고 및 그룹의 고객기반 활용을 통하여 신규고객을 창출하고 고객 자산을 증대하겠습니다.

둘째, IB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해서 IPO, 회사채 등의 기반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시너지 확대를 통하여 ‘빅 딜’ 마케팅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해외영업력 강화에 주력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브로커리지 영업 기반의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제고하고, 해외주식 거래서비스 등 고객에게 해외시장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것입니다.

넷째,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영업 인프라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비효율적인 영업 채널의 조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며, 평가제도 개선을 통해 목표를 성취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직원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끝으로 임직원 여러분께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마음가짐을 견지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금융기관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입니다. 전 직원이 금융지식과 창조적인 아이디어, 열정으로 무장한 프로가 될 때 회사의 경쟁력이 극대화 될 수 있습니다.

임진년은 60년 만에 맞이하는 흑룡의 해라고 합니다. 상서로운 흑룡의 기운을 받아 임직원 모두 건강하시고 소원성취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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