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한국서부발전 인도 전력시장 진출 교두보
뉴스종합| 2012-01-02 11:07
한국서부발전은 지난해 12월 31일 인도 뭄바이 시에서 마하라쉬트라(Maharashtra) 주 산업단지 내에 현지 개발사(Pioneer Power Infra Ltd.)가 추진 중인 388㎿ 가스복합 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사로 참여해 착공식을 가졌다.

인도 뭄바이로부터 남쪽으로 120㎞가량 떨어진 MIDC산업단지에 총사업비 약 2억7400만달러가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인도 국영 가스공급 및 판매회사인 GAIL(Gas Authority in India Ltd.)이 연료를 공급(FS)하고 인도 최대기업인 타타그룹의 계열사인 ‘Tata Project Ltd.’가 발전소 설계 및 시공(EPC)을 담당한다. 서부발전은 1월 초에 동 사업의 지분 40% 인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서부발전은 본 사업의 건설단계부터 참여하여 계획대로 2013년 12월에 준공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준공 이후 25년 동안 발전소 경영 및 운전ㆍ정비(O&M)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여 운영기간 중 연평균 약 1200억원의 지분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윤정식 기자/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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