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지난 2일 방송된 ‘힐링캠프’ 에서 정치인으로 보여줬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의외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또 ‘스피드 퀴즈’에서 각종 트렌드 및 청년들이 사용하는 신조어를 재치있게 설명해 젊은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도중 이경규는 박 위원장의 나이를 물어봤고, 이에 박근혜는 “숙녀 나이를 그렇게 함부로 발설하시면 고소감이 아닌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폭탄주 제조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서도 박 위원장은 “제가 이공계 출신인 건 아시죠? 정확한 비율을 잴 수 있습니다 “ 라고 답변해 예능의 고수들인 이경규, 김제동과의 입담에서도 결코 지지 않는 유머실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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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