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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020년까지 매출 27兆 달성”
부동산| 2012-01-03 11:28
해외사업 비중 70%로 확대

수주 35兆·영업익 2兆 목표



GS건설(사장 허명수·사진)이 2020년 해외사업부문의 비중을 70%까지 늘려 수주 35조원, 매출 27조원, 영업이익 2조원의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GS건설이 올해 발표한 ‘Vision 2020’의 핵심 키워드는 ‘글로벌화’로 요약된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2020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70%로 늘려, 수주 35조원, 매출 27조원, 영업이익 2조원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로 했다. 이는 2010년 기준 매출 8조, 수주 14조, 영업이익 0.6조에 비해 양적 질적 성장으로 3∼4배 가량 성장한 수치다.

GS건설은 이 같은 비전 달성을 위해 2020년까지 차세대 성장동력과 중장기적 기회 탐색을 위한 투자로 약 5조원의 대규모 선투자를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전 2020 수립 원년인 2012년도에는 신성장 동력사업인 해수담수화, LNG액화, 발전 등의 조기 주력사업화를 위한 드라이브를 더욱 가속화 해 나갈 예정이다. 이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M&A 등 5000억원의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GS건설은 또 ‘Vision 2020’ 실현을 위해 3대 핵심 성장축을 도출했다.3대 핵심 성장축으로는 우선 월드클래스(World Class) 공종을 보유한 플랜트ㆍ발전ㆍ환경 사업이 있고, 이어 부동산 개발, 인프라 민간투자 등 수익중심의 개발사업이 제시됐다.

또 육상 플랜트(Onshore) 와 시너지를 갖는 해상플랜트(Offshore)사업도 포함됐다.

<정순식 기자> /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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