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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초고속인터넷요금 국내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월 1만9000원
뉴스종합| 2012-01-03 09:42
LG유플러스가 초고속 인터넷 요금을 국내 최저 수준으로 내렸다.

LG유플러스는 3일부터 초고속인터넷(U+인터넷) 요금을 24%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의 초고속인터넷요금은 1월부터 월 2만5000원(3년 약정 기준)에서 1만9000원으로 6000원 인하된다. 지난 해 7월에도 2만8000원에서 11%(3000원) 인하한 LG유플러스는 7개월 만에 다시 초고속인터넷요금을 내려 9000원(32%)인하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서민물가 안정과 가계통신비 절감 차원에서 초고속인터넷 요금 추가 인하를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인하된 LG유플러스 요금은 통신 3사 및 케이블사의 초고속인터넷 100Mbps 단일 주력 상품들(SK브로드밴드 2만원, KT 3만600원, 씨앤엠 2만4000원, CJ헬로비전 2만3100원, 티브로드 2만3500원)과 비교해 가장 저렴하다.

LG유플러스는 요금 인하가 고객 신뢰도 향상 및 통신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초고속인터넷 요금 6000원 인하에 따라 약 1814억원(3년 약정기준)의 가계통신비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PS(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IPTV)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요금인하와 함께 초고속인터넷속도품질 개선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기존 구리선이나 랜선으로 전송속도가 다소 느렸던 일부 빌라,주택에도 가정내 광케이블(FTTH)을 깔아 100Mbps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고객 집안에서의 신속 정확한 개통, AS를 위해 IT개선 및 현장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가 3일부터 월 1만원대의 국내 최저 초고속인터넷 요금제를 선보인다. 사진은 초고속 광케이블을 통해 제공되는 안정적인 100Mbps 속도의 LG유플러스 초고속인터넷(U+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는 또 국내 최저의 초고속인터넷 요금제 출시와 함께 이용자 차별이 우려되는 경품마케팅을 자제해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판도를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장은 “초고속인터넷 요금인하에 따라 가계통신비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이고 정부가 추구하는 클린마케팅을 실천해 초고속인터넷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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