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배상면주가, 중국 청도에 ‘복분자음’ 5000상자 수출
뉴스종합| 2012-01-03 10:37
배상면주가는 일본에 이어 중국 청도에도 전통주인 ‘복분자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수출 물량은 연 5000상자(6만병) 2억원 상당이다. 배상면주가 측은 이번 복분자음 수출을 계기로 중국에 복분자 붐을 일으킨다는 방침이다. 복분자음은 레드와인과 비슷한 알코올 도수를 갖고 있어 와인처럼 실온에서 마시는 것이 더욱 진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김철호 배상면주가 마케팅 본부장은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와인의 주요 수입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복분자술을 찾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우리 술의 시장 전망이 밝다는 의미한다”며 “중국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복분자 술을 개발해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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