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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어 靑도 ‘젊은피’…30세 세대공감팀장 영입
뉴스종합| 2012-01-04 15:43
한나라당이 20대 비상대책위원을 선임한 데 이어, 청와대도 만 서른 살의 ‘젊은 피’를 수혈했다.

청와대는 4일,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세대공감팀장’에 최세진(31) 한국능률협회 신사업추진팀 선임연구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공군 본부에서 주간 웹진 ‘공감’을 창간한 초대 편집장 출신으로서, 공공매체로서는 이례적으로 독자 수가 70만 명을 넘어 2006년 공군을 빛낸 인물상과 2007년 대한민국 PR대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우물 지원 사업인 웰던프로젝트 소셜디자이너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 씨는 정식 임용되면 사회통합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실 산하 세대공감회의 운영, 세대별 여론수렴 및 세대공감 정책 발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연령에 비해 고위직인 2∼4급 행정관으로서 팀을 이끌게 되는 셈이다.

이번 공모는 학력, 경력 등에 제한없이 실시됐으며 총 238명이 응모했다. 직무수행계획서 등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6명이 1차 합격했고,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 씨가 최종합격자로 결정됐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 20∼40대 연령층에서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나자 젊은 층의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국민소통비서관실 산하에 세대공감팀을 신설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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