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CJ푸드빌 ‘체력 다지기’는 끝났다
뉴스종합| 2012-01-05 11:16
CJ푸드빌이 올 한해 출범 1~2년차인 주니어 브랜드들을 공격적으로 출점해 몸집불리기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혀 외식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10년 7월 첫 선을 보인 카레 전문점 ‘로코커리’는 올 한해 8개 가량의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로코커리는 일반적인 외식 브랜드가 흑자로 전환하는데 1년 안팎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과 달리, 출범 후 3개월여 만에 흑자로 돌아서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다점포 전략을 펼 계획이다.

올해 ‘비비고’의 목표는 국내에 10개, 해외에 17개의 매장을 여는 것. 특히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선다는 브랜드의 정체성에 걸맞게 유럽이나 중국, 미국 등에서 추가 출점을 이어갈 예정이다.

CJ푸드빌은 지역별로 현지화 작업 등을 거쳐 ‘비비고’의 글로벌 출점을 이어가고, 다음해부터는 현지 업체와 제휴한 조인트벤처나 브랜드를 수출하는 마스터프랜차이즈 형식으로 점포를 더욱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도현정 기자> /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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