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반
연초 알짜 재개발·재건축 분양 대기
부동산| 2012-01-05 11:20
사업속도조절 희소성 부각

입지 등 미래가치 탁월 관심



‘영원한 블루칩’으로 통하는 서울 재건축ㆍ재개발 물량이 연초 줄줄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분양시장 침체와 서울시의 속도조절론 등의 여파로 희소 가치가 부각되며, 분양을 앞둔 재건축ㆍ재개발 단지에 대한 투자 메리트는 상대적으로 더 높아진 상태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내달 중으로 진달래1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도곡 진달래’ 총 397가구 중 43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롯데건설도 2월께 서초구 서초동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삼익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총 280가구 중 93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84~149㎡로 이뤄진다.


대우건설은 성동구 금호14구역에서 오는 3월쯤 ‘서울숲 푸르지오2차’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김충범 부동산1번지 팀장은 “재건축ㆍ재개발은 도심 및 부도심의 핵심권역에 자리잡고 있어 입지 경쟁력을 갖췄다”며 “브랜드 건설사들의 시공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교통ㆍ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재정비되는 만큼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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