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고시1호 국내 최초 연골치료
하버드대학의 IDI(면역질환연구소)가 개발하고 미라㈜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자가줄기세포 치료기술이 지난 11월 25일,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안전성 및 유효성 최종 심의를 통과하였다.
이번 기술은 KS병원의 김석준 원장이 학술 이사로 있는 대한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가 연구한 것으로, ‘연골 결손의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이 심의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골 결손 환자에서의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술(BMAC; Autologous Bone Marrow Stem Cell Treatment for Cartilage Defect patient)은 연골 결손 환자의 자가 골수를 채취한 후, 원심 분리로 분리된 농축 골수 줄기세포를 수집하여 연골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시술 방법이다.
기존의 번거로운 방법과 국가 보험부담을 줄이고 환자에게 간단하게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어서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
비용 또한 절반밖에 들지 않아 사회 및 국민들에게 의료비 절감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는 2012년 2월 19일 카톨릭 대학교 마리아홀에서 줄기세포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의료기술 평가결과 고시(보건복지부 고시 제2012 - 1호) 이후 자가줄기세포술이 의료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