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와콤, 만화 그리기 특화된 17만원대 ‘펜(pen) 태블릿’ 출시
뉴스종합| 2012-01-05 11:09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한국와콤은 만화 제작에 특화된 17만원대 펜 태블릿 ‘뱀부 코믹’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뱀부 코믹’은 평소 만화나 웹툰에 관심이 있고, 실제로 그리고 만드는 창작 활동을 하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뱀부 코믹은 만화 창작에 유리한 소프트웨어로 잘 알려진 ‘오픈캔버스’ 한글판이 무료 번들로 제공된다.

또한 뱀부 코믹은 오픈캔버스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수작업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코렐 페인터 소프트웨어가 기본 번들로 제공돼 수채화, 유화 등 다양한 색채감, 질감, 세밀한 터칭이 가능하다.

뱀부 코믹은 기존 뱀부 태블릿이 가지고 있던 무선 기능이 지원되는 경량 모델로, 책상 위에서는 물론 소파 등에서도 공간의 제약 없이 장시간 동안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뱀부 코믹은 빠르고 쉬운 탐색을 위한 멀티터치 기능과 정교한 압력 감지 기술을 탑재한 무건전지 방식의 무선 펜을 제공한다. 


존 드 올데 와콤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담당자는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에서 만화 스타일의 디지털 이미지 제작 방식이 큰 인기를 모으면서 자신들의 창조적인 콘텐츠들을 만들고자 하는 유저들의 니즈도 점차 커지고 있다”라며 “뱀부 코믹은 자신만의 창조적인 콘텐츠를 그리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최적의 도구로, 펜 태블릿을 사용하는 것이 손으로 그리는 것만큼 자연스러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최적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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