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4만원 짜리 패딩 소한 추위도 너끈…DKNY 등 명품도 최고 30% 세일
뉴스종합| 2012-01-06 10:33
짠순이 주부나 짠돌이 아저씨들에게 희소식이다. 시중 백화점들이 새해 벽두부터 바겐세일과 시즌오프, 이월 재고상품 기획전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무더기로 실시하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22일까지 벌이는 백화점 바겐세일은 브랜드 참여율이 지난해보다 많고 할인폭도 최고 50%로 풍성한 게 특징이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일부 대형 백화점의 경우엔 알뜰 쇼핑족을 바겐세일 행사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남녀의류와 패션잡화, 스포츠용품 등 인기상품을 최고 8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빈폴 등 유명브랜드를 최고 40% 싸게 살 수 있는 시즌오프 행사도 알뜰쇼핑족이 주목할 만한 영업행사다.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오는 22일까지 ‘영패션 아우터 대전’ 행사장에선 ‘엠폴햄’ 패딩 4만원, ‘CK진’ 패딩 9만9000원, ‘잭앤질’ 야상점퍼는 7만9000원에 판매한다. 일산점은 10일까지 부르다문, 이동수, 최수아 등 3개 디자이너 브랜드 하프코트와 재킷을 9만8000~19만8000원에 판매하는 ‘디자이너 방한의류 대전’을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전국 13개점에서 빈폴, 헤지스, 라코스테 등을 30% 할인하는 ‘유명 캐주얼 시즌오프 행사’를 실시한다. 취급상품도 전년보다 50% 가량 늘리는 등 물량도 충분히 확보했다. 프라다, 페라가모, 멀버리, 돌체앤가바나, 발리 등 수입명품도 일부 품목에 한해 할인폭을 20~30%씩 적용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바이어가 엄선한 신세계 바겐스타 초특가전을 실시한다. 가격은 플라스틱아일랜드 라쿤털후드 모직더블코트(50매 한정) 각 15만9000원, 메트로시티 진주 브로치(30개 한정) 5만9000원, 피에르가르뎅 숄더백(150개 한정) 10만원, 트랜드북 롱부츠(30족 한정) 23만8000원 등이다. 10일까지 본점서 ‘와코루 균일가전’을 열고 여성 하의 1만5000원, 상의는 4만원부터 판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명품관에선 지니킴, 지오앤사만사, 토리버치, DKNY 등을 최고 30% 세일한다. 콩코스도 리복, 휠라, 스프리스 등 스포츠 브랜드는 20~30%, 샘소나이트, 트레블메이트, 트로이카 등 여행용품은 할인 폭이 10%다. 수원점은 12일까지 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스포츠, 블랙야크 등을 30~40% 세일하는 유명브랜드 아웃도어전을 펼친다.

○…AK플라자는 오는 22일까지 발리, 코치, 에트로, 버버리, 빈폴, 헤지스 등을 할인판매하는 시즌오프를 벌인다. 구로본점에선 오는 15일까지 아웃도어 겨울 아이템전을 열고 컬럼비아, 에이글, 머렐의 보드복과 패딩점퍼를 20%할인한다. 수원점은 오는 22일까지 아가타 특별전을 열고 최대 50% 세일한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웨딩 혼수가구 박람회’를 열고 유명브랜드 가구를 10~50% 저렴하게 공급한다. 일부 매장에선 자라, 코치, MCM, 만나리나덕, GAP 등 유명브랜드 상품을 30~60% 할인판매하는 시즌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최남주 기자> / calltaxi@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