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코리아가 국내 출시 이후 누적판매 1000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5일 스바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4월 국내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판매가 1000대를 돌파했다.특히 겨울철 4륜구동이 인기를 끄는 시기에 판매 신장률이 높았다. 지난해 12월에는 121대를 판매하며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 판매 100대를 돌파했다.

스바루코리아는 지난해 대대적인 시승행사를 개최했고 이런 체험 마케팅이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스바루 스노우 익스피리언스(Subaru Snow Experience)’ 시승행사로 스키장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높였고, 전국 시승행사를 진행해 스바루 차량의 성능을 많은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입차 전시장의 신 메카로 떠오르는 용산에 5번째 공식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도 오픈해 강북 지역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스바루코리아는 올해에도 전국적인 시승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하반기에는 스바루의 아이코닉 모델인 WRX STI를 비롯 다양한 신 모델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승달 스바루코리아 대표는 “올해 700대를 판매하는 게 목표”라며 “스바루의 상시사륜구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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