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원더풀 라디오’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 ‘쾌조’
엔터테인먼트| 2012-01-06 07:50
영화 ‘원더풀 라디오’(감독 권칠인)가 박스오피스 2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월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된 ‘원더풀 라디오’는 전국 410개의 상영관에 4만323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민정-이정진 주연의 이 영화는 퇴출 위기의 DJ 진아(이민정 분)와 라디오 PD(이정진 분)이 폐지 직전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으며 일어나는 과정을 담아낸다.

특히 ‘원더풀 라디오’는 그동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임파서블:고스트프로토콜’(감독 브래드버드)과 ‘셜록홈즈:그림자 게임’(감독 가이 리치)이 강세를 보이던 극장가에 당당히 2위에 안착하며 첫 발을 내딛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오는 주말을 기점으로 관객 몰이에 성공해 계속해서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1038개의 상영관에 5만832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미션임파서블:고스트프로토콜’이 차지했다.

이어 ‘셜록홈즈:그림자 게임’과 ‘프렌즈:몬스터섬의 비밀3D’이 각각 2만7670명과 1만8855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3위와 4위에 올랐다. 또 1만8024명의 관객의 지지를 얻은 ‘퍼펙트 게임’(감독 박희곤)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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