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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바람 난’ 미셸 오바마, 막춤 실력 어떨까?
엔터테인먼트| 2012-01-06 11:04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춤바람이 났다.

시카고 트리뷴은 5일(현지 시간) 미셸 오바마 여사가 오는 16일 미국의 어린이 전문 채널 ‘니클로디언(Nickelodeon)’을 통해 방송되는 청소년 드라마 ‘아이칼리(iCarly)’에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미셸 여사가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군인과 군인 가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 ‘조이닝 포스(Joining Forces)’의 일환으로 이미 지난 여름 방송을 녹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미셸 오바마는 해외 파병된 미 공군 대령의 딸로 등장하는 주인공 칼리 셰이의 인터넷 방송 ‘아이칼리’에 영부인으로 출연한다.

미셸 여사는 ‘영부인을 만나다(iMeet the First Lady)’ 편에 출연해 해외파병으로 아버지의 생일을 함께 축하할 수 없어 속이 상한 칼리를 위로하고 격려한다. 특히 미셸 여사는 칼리의 아버지가 미국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지 격려하면서 인터넷으로 전송될 칼리 아버지의 생일 축하 이벤트에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칼리’ 출연진의 특기인 ‘막춤(Random Dancing)’을 미셸 여사도 함께 선보이는 것. 특히 미셸 여사는 빨간 팬츠에 기하학적 패턴이 돋보이는 상의를 매치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손가락으로 하늘을 찌르며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는 막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칼리 역을 맡은 미란다 코스그로브(18)는 “영부인을 만나기 전에는 긴장했었지만 막상 만나고 보니 친근하고 소박한 분이었다. 촬영 당시 스튜디오에는 어느 때보다도 웃음이 넘쳤다”면서 미셸 여사와의 촬영이 기분 좋은 만남이었음을 전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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