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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北 경수로 폭락설에 휘청…당국 “폭발說 작전 가능성 조사”
뉴스종합| 2012-01-06 15:08
국내 주식시장이 북한 관련 루머로 장중 한 때 낙폭을 2% 이상 확대하면서 금융당국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특히 금융당국은 북한의 경수로 폭발 루머와 관련해 풋옵션 등을 이용한 작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북한 경수로 폭발설이 나돈 직후인 오후 2시 12분 코스피가 전날보다 37.83포인트(2.03%) 떨어진 1826.33에 거래됐다.

앞서 오전 11시께 북한 영변 경수로가 폭발해 고농도 방사능이 유출됐고, 이에 따라 서울이 위험하다는 것이 북한관련 소문의 내용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오늘 시장에서 나온 북한 루머와 관련해 풋옵션을 노린 작전 가능성을 포함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소문의 원천을 거래소와 함께 파악 중”이라며 “(작전 가능성이 있다면)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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