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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야마 미유키, “AV배우는 행복하면 안되나?”
뉴스종합| 2012-01-08 09:20
유명 성인비디오(Adult video·이하 AV) 배우가 ‘행복론’에 관한 글을 남기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유명 AV배우 요코야마 미유키(23)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서 ‘행복에 대해 말하다’라는 글을 통해, “내가 포르노 배우이기 때문에 행복할 수 없다는 편견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코야마는 “타인이 내 행복을 결정할 수 없다.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면 된다. 내 삶은 타인이 침범할 수 없는 영역이다”라면서 상대방의 행복에 대한 언급은 스스로 우월감을 느끼기 위한 행동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 글은 일본 커뮤니티 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자 오코야마는 7일 다시 자신의 블로그에 “내가 행복을 언급하니까 패배자의 발악이라는 분들도 있는데, 난 패배자라고 생각한 적 없고 내 길을 택한 것에도 후회가 없다”라며 소신을 펼쳤다. 



그는 이어 “내 직업에 편견이 있는 것도 안다. 내 주장이 단지 그런 편견을 없애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며 “내가 어떤 시선과 어떤 기분으로 이 업계에 몸담고 있는지 내 본심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글을 쓴 취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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