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7년만에 안방극장 복귀한 송채환
엔터테인먼트| 2012-01-09 09:12
배우 송채환이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송채환은 8일 방송된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서 ‘다름’(김유빈 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 원장수녀로 특별출연했다. 그의 드라마 출연은 2005년 SBS ‘진주 귀걸이’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바보 등 다양한 조연 연기를 해 온 송채환은 2003년작 ‘올인’에서도 수녀 역을 연기한 바 있다.

이 날 방송에선 일자리를 찾던 한정수(진이한 분)가 어린이집 요리사로 일하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어린이집이라 난놈이와 함께 출근해 일도하고 곁에서 난놈이를 지켜볼 수 있었던 것.

어린이집에 다니던 다름이가 난놈이에게 관심을 가지며 정수와 반갑게 인사를 했다. 다름이는 “야! 맛있는 거 솔찮이 해주셔유”라며 정수에게 인사했고, 이에 원장수녀(송채환 분)가 “오우 할렐루야! 다름아, 넌 제발 좀 수업에 충실해줄래?”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원장수녀와 정수 그리고 다름이가 그리는 어린이집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는 한편 ‘애정만만세’는 재미(이보영 분)의 가족관계가 드러나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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