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더 밝고 더 똑똑해진 ‘베가 LTE 스마트폰’ 출시
뉴스종합| 2012-01-10 09:30
LG유플러스가 팬택과 손잡고 선명한 화질에 정보 공유 기능이 강화된 LTE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팬택과 함께 올해 첫 LTE 스마트폰 ‘베가 LTE EX (IM-A820L)’를 오는 13일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베가 LTE EX는 4.5형 ‘소니 IPS HD LCD’를 탑재해 550니트(nit, 휘도단위)와 인치당 픽셀 수 335PPI로 고성능의 화질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 기존 HD LCD(1280 x 720) 대비 80픽셀 더 넓은 화면을 갖추고 있다.

특히 LED 라이팅 기능을 더해 동작인식 기능이나 전화가 왔을 때, 메시지가 도착 했을 때 각각의 시각적 효과를 강조한 LED 불빛이 작동한다. 



가장 큰 특징은 스카이 에어 링크(SKY Air Link)를 이용해 내 스마트폰을 서버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내 스마트폰의 주소(유동 IP)를 메시지나 이메일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어 링크만 클릭하면 웹브라우저를 통해 내가 공유한 폴더의 사진, 동영상, 음악 파일에 접근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내가 공유한 폴더 속에 들어 있는 사진, 동영상, 음악을 사람들이 듣고 보고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웹브라우저가 탑재된 다른 디바이스에서 내 스마트폰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 16GB 내장 메모리와 16GB의 스카이미(SKYme)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 총32GB 이르는 데이터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스카이 스마트폰 사용자는 스카이미(www.skyme.co.kr)에 가입해 16GB 저장공간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스카이미는 국내 제조사 최초로 시행 중인 클라우드 서비스로 상반기 중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문자 메시지 잠금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고, 전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절전 모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NFC, 지상파 DMB 등의 기능이 지원된다. 화이트, 블랙 두 가지로 가격은 80만원대 후반이다.

<정태일 기자> /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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