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디자이너 故앙드레김 영화로 만난다
엔터테인먼트| 2012-01-10 10:35
한국 최초의 남성 디자이너이자 한국 패션계의 거목 고(故) 앙드레 김의 삶이 영화화된다.
(주)판타지오픽쳐스는 지난해 말 앙드레 김의 아들이자 현재 (주)앙드레 김 아뜨리에의 대표이사인 김중도 씨와 영화화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앙드레 김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는 최고의 디자이너였지만 그의 삶에 대해서는 의외로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기도 하다.
제작될 영화는 그가 1960년대에 남성 최초로 여성복을 만드는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리던 시기를 다루게 된다. 1960년대 한국 패션계와 연예계의 다이내믹한 에피소드들과 함께 열정 넘치던 청년 앙드레 김의 고뇌와 도전이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은 톤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앙드레 김의 젊은 시절은 배우 하정우가 맡아 연기할 예정이며, CJ E&M이 기획개발단계부터 파트너로 참여한다.
감독으로는 그간 연출력과 관객 동원력을 인정받은 몇몇 감독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