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는 1월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형은이의 5번째 기일이라서 아내와 함께 청아공원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하늘에서 행복하길 기원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두 사람은 검은옷을 차려입고 자신의 친구였던 故김형은의 사진 앞에서 엷은 미소를 짓고 있다.
김형은은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미녀삼총사’코너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07년 1월 1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심진화는 지난해 12월 1일에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동료 김형은이 교통사고로 떠난 이후 심각한 우울증에 걸렸다. 죽음까지 생각했지만 김원효가 삶의 한 줄기 빛이 됐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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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원효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