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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성대결절로 '닥터 지바고' 개막 보름 앞두고 하차
엔터테인먼트| 2012-01-10 17:14
배우 주지훈이 뮤지컬 ‘닥터지바고’의 주인공 자리에서 내놓았다. 성대결절로 인한 하차 결정이었다.

주지훈의 소속사 측은 10일 “제대 이후 쉴 틈 없이 연습을 진행하다 보니 성대에 무리가 갔다”면서 “성대 결절 치료와 연습을 병행했지만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더 이상의 연습은 무리라는 권유를 받아 9일 최종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6월 향정신성 의약품 투약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주지훈은 2010년 2월 입대했으며 지난해 11월 제대 후 복귀작으로 ‘닥터지바고’를 선택했다. 주지훈의 불가피한 하차에 뮤지컬 제작사인 오디뮤지컬컴퍼니는 “남자 주인공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많은 것은 아니어서 일단 1월 공연은 홍광호 단일 캐스트로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 다른 배우 캐스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닥터 지바고’는 오는 2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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