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미국 기업실적 호전, 해외증시 상승. 유가 오름세
뉴스종합| 2012-01-11 07:43
미국이 실적발표 시즌을 맞은 가운데 기업실적 호조를 배경으로 미국과 유럽주가가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68.78포인트(0.56%) 오른 12,462.47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11.38포인트(0.89%) 상승한 1,292.08, 나스닥 종합지수도 25.94포인트(0.97%) 뛴 2,702.50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의 호재는 지난해 4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어닝시즌을 알린 알코아가 양호한 실적을 내놓는 등 전체적으로 기업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이에 앞서 열린 유럽증시 역시 미국 기업실적 호조가 주가를 끌어올렸다.독일 DAX 30 지수도 전일 종가 대비 2.42%나 뛴 6,162.98, 프랑스 CAC 40 지수도 2.66% 상승한 3,210.79로 각각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50% 오른 5,696.70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고조로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93센트(0.9%) 오른 배럴당 102.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1센트(0.6%) 상승한 배럴당 113.1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가 상승흐름을 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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