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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교육기부로 고졸취업 지원 나섰다
뉴스종합| 2012-01-11 08:12
고졸취업이 경제계 주요 화두인 가운데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상업정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생한 무역현장 실무교육을 실시, 고졸 취업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무역아카데미는 서울여상, 성암국제무역고 등 서울 소재 6개 상업정보고교에서 선발된 2학년 취업반 학생 58명을 대상으로 11일 개최됐다. ‘동계 상업정보고 무역실무 교육’인 아카데미는 2월2일까지 보름간 진행된다. 학생이 부담하는 교육비는 전혀 없으며 ‘교육 기부’의 차원에서 취업현장의 수요에 입각한 실무교육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수출입 통관절차 ▷수출입 시뮬레이션 ▷외환금융 실무 ▷온라인 무역마케팅 ▷전자무역 ▷해상적하보험 ▷비즈니스 기초회화 ▷문화체험 등으로,고교생이 쉽게 무역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전체 수료생 53명 중 설문 응답인원 32명을 기준으로 30명이 취업에 성공해 약 94%의 취업률을 보인바 있다. 특히 무역, 금융 및 조선 등의 무역실무가 직간접적으로 활용되는 다양한 계통으로 취업이 이뤄졌다.

이인호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무역실무 교육 및 무역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여고생들이 실무지식을 쌓을 수 있고 무역업계는 맞춤형 인력을 제공받을 수 있어 고졸취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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