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주요 카드사의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설 연휴까지 주요 대형 할인점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오는 23일까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인기 선물 세트 구입시 30%를 깎아주고 대형 할인점별로 정육, 수산물 등 인기품목을 선정해 5%를 할인해준다. 설 선물세트 구매 금액에 따라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상품권도 준다.
하나SK카드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이마트에서 인기품목을 최대 30% 할인해주고 세트상품 구매 시 결제 금액에 따라 5000원에서 100만원까지 상품권을 준다. 또 22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20만원, 4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각각 1만원권, 2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한다.
KB국민카드는 22일까지 이마트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 시 이용금액대별로 최대 10%의 상품권을 제공하며, 인기세트를 사면 최대 30%까지 깎아준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서 설 선물세트를 사면 이용금액의 최대 10%를 상품권으로 제공한다.
현대카드를 이용해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의 인기 선물세트를 3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서 과일 선물세트를 사면 각각 10%와 5% 할인 혜택을 준다.
롯데카드는 오는 24일까지 롯데상품권 카드를 30만원, 50만원 구매 시 각각 5000원권과 1만원권의 상품권카드를 추가 증정한다.
BC카드는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 일정 금액 이상 쓰면 5% 할인해준다. 전통시장에서 결제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온누리 전자상품권(5만원권)을 준다.
카드사들은 설 연휴 장거리 이동 비용에 대한 각종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주유소, 외식업종에서 자사 카드를 쓰면 5000원을 캐시백해준다. 또 내달 15일까지 백화점 등에서 삼성카드를 쓰고 윷놀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2만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하나SK카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68개 휴게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자사 카드로 주유하고 후불하이패스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 하이패스 통행료의 50%를 캐시백해주며 20만원 이상 주유한 고객에게는 1만원 한도에서 캐시백 해준다.
<하남현 기자 @air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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