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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판)현대차그룹, 설 맞아 대대적 사회 봉사...전통시장 상품권도 64억 구매
뉴스종합| 2012-01-11 12:08
현대자동차그룹은 11일부터 한 달간을 ‘그룹 사회봉사기간’으로 정하고, 18개 계열사 임직원 3000여명과 협력업체 임직원 3000여명 등 총 6000여명이 참여하는 설맞이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설을 맞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온누리 전통시장 상품권 64억원어치를 구입했다.
먼저 현대차는 이날 지난해 임단협에서 노사가 합의한 내용에 따라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명절 선물비 중 1인당 10만원씩 총 57억원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했다. 현대차ㆍ기아차ㆍ현대모비스ㆍ현대제철 등 그룹 4개사는 7억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 그 중 5억원의 상품권을 봉사활동 기간 자매결연을 맺은 복지시설 및 저소득 세대에 전달하고 2억원어치의 상품권은 협력사 봉사활동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봉사의 경우에는 앞으로 한 달 동안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전국의 소외이웃과 500여개 복지시설을 찾아 전통시장 상품권, 명절 차례 음식,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말벗도우미, 식사보조, 환경정리 등을 진행키로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봉사활동과 함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함으로써 소외된 이웃을 돕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시장 상인과 우리 이웃이 추운 겨울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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