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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1박2일’ 시즌2? 수근이가 남으면…”
엔터테인먼트| 2012-01-11 15:34
배우 엄태웅이 ‘1박2일’ 잔류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단서가 붙었다. ‘이수근’이었다.

엄태웅은 10일 KBS2 ‘승승장구’의 초대손님 엄정화와 전화연결을 위해 이날 방송분에 목소리로 출연했다.

‘승승장구’의 진행을 맡고 있는 이수근은 ‘1박2일’ 멤버 엄태웅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다정하게 ‘태웅이 형’이라며 인사를 건넸고, 엄태웅 역시 ‘수근아 안녕’이라고 화답하며 두 사람은 ‘1박2일’이라고 구호를 외쳤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탁재훈은 ‘1박2일’ 하차와 관련한 질문을 던졌고 이에 엄태웅은 “이제 재밌어지는데 (1박2일 종영이) 섭섭하고 멤버들과 헤어지는 것이 아쉽다”고 답했다. 

엄태웅의 이 같은 답변에 탁재훈은 시즌2 합류 계획을 물었고, 이에 엄태웅은 “상황을 봐야겠다. 수근이가 남으면 나도 남겠다. 이수근이 안하면 재미 없을 것”이라고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이수근의 의사에 따라 두 사람의 잔류 여부가 결정되는 상황을 맞게 된 것이다.

한편, ‘1박2일’은 장장 5년간의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리며 프로그램 포맷은 그대로 둔 채 멤버들을 교체해 시즌2를 준비 중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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