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이시영, 이동욱에 묘한 질투 ‘로맨스 돌입하나’
엔터테인먼트| 2012-01-11 23:36
이동욱과 이시영의 ‘난폭한’ 로맨스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1월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 연출 배경수)에서는 무열(이동욱 분)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는 은재(이시영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은재는 무열에 대한 몇 가지 일화와 사실을 알게 돼 혼란에 빠졌다. 그는 먼저 무열이 같은 레드 드리머즈 소속 동수(오만석 분)과 지나날 특별한 인연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 이는 바로 대학시절 팀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선배들에게 폭력을 휘둘러 선수 자격을 발탁당할 위기에 놓인 무열을 스스로를 희생해 지켜준 사람이 동수라는 것.

무열과 동수의 끈끈한 우정을 만든 사건뿐 만 아니라 은재는 과거 무열이 노래방에서 함께 있던 묘령의 여인이 동수의 아내 수영(황선희 분)이라는 사실에 충격에 휩싸였다.

무열과 수영이 부적절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한 은재는 이후 그를 더욱 밀착 경호하기 시작, 전과는 다른 ‘집착’을 보였다. 특히 이때 은재의 모습은수영과 무열의 관계에 묘한 질투심을 드러내는 듯 보여 극에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될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은재는 무열의 한약에서 메탄올 성분의 독성물질이 검출됐다는 결과를 전해 듣고 심한 충격에 빠진다. 미워만 했던 무열에게 동정심을 갖는 등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면모를 드러냈다.

이처럼 은재는 무열에게 도착한 협박 편지와 낙서된 사진, 그리고 독극물까지 알게 돼 정신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동수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일본 여행을 떠나는 무열을 쫓아가기에 이른다.

이날 방송말미는 일본으로 떠난 무열과 은재, 그리고 동수와 수영의 모습으로 마무리 됐다. 이로써 묘하게 얽힌 네 사람의 앞에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펼쳐질 전망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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