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모태솔로 특집에서 여자 1호가 남자 출연자 전원에게 도시락 선택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짝’에서는 태어나 단 한 번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는 ‘모태솔로’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도시락 데이트는 남자들이 마음에 드는 여성을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중복 선택이 가능해지자 남자 출연자들은 비교적 마음 편히(?) 선택에 임했고, 여자 1호와의 도시락 데이트에는 전원이 남는 모습을 보였다.

도시락 선택으로 여자 출연자들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남자 3호의 중복선택에 여자 2호는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 다시 생각해봐야겠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또, 여자 3호는 마음에 들어하는 남자 4호가 자신뿐 아니라 여자 1호에게도 호감을 보이자 서운함을 표시했다. 



이 도시락 선택을 통해 절호의 기회를 잡은 출연자는 남자 1호였다. 여자 1호에게 줄곧 호감을 표시했던 남자 1호는 모든 도시락 데이트에서 여자 1호를 선택했다. 이에 여자 1호는 “남자 1호님은 한 번도 다른 여자에게 안 서있고 나한테만 서있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최종 선택에서는 여자 1호와 남자 1호, 여자 3호와 남자 4호가 커플이 되어 애정촌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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